산재 진료계획서, 작성 대상과 제출 절차 총정리

산재 진료계획서란 무엇인가요?

산재 진료계획서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산재환자의 치료계획을 명시하는 중요한 의료서류예요. 쉽게 말해서 '앞으로 어떤 치료를 얼마나 받을 예정인지'를 의사가 근로복지공단에 알려주는 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로복지공단 진료계획서는 단순히 '다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진단서와는 달리, 구체적인 치료 방향과 기간을 제시해야 해요. 이 서류를 바탕으로 근로복지공단에서 요양급여 승인 여부와 치료 기간을 결정하거든요!

💡 진료계획서의 핵심 목적
• 환자의 상병명과 치료 필요성 명시
• 예상 치료 기간과 방법 제시
• 입원/외래 치료 여부 판단 근거 제공
• 산재 요양급여 심사의 기초 자료 역할

누가 산재 진료계획서를 작성하나요?

이게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인데요. 산재 진료계획서는 **환자가 아닌 의사가 작성**해야 하는 서류예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해당 환자를 진료하는 주치의가 작성 의무를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직접 써서 제출하는 게 아니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담당 의사 선생님께 "산재 진료 의사 작성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구분	작성 주체	환자 역할
산재 진료계획서	의사 (주치의)	작성 요청 및 제출
산재신청서	환자 또는 대리인	직접 작성
재해조사의견서	사업주	요청 및 확인

👨‍⚕️ 의사 작성 시 고려사항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에 필요한 기간과 방법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근로복지공단 진료계획서를 작성해요. 이때 과도하게 길거나 짧은 치료 기간을 설정하면 심사에서 반려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작성하죠.

산재 진료계획서 작성 항목

산재 진료계획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의사가 작성해야 하는 주요 항목들을 정리해드릴게요!

**1. 기본 환자 정보**
- 환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 사업장명 및 소속 부서
- 재해 발생 일시와 장소

**2. 의학적 진단 내용**
- 상병명 (정확한 질병/부상명)
- 상병 코드 (KCD 코드)
- 재해와의 인과관계 판단

**3. 치료 계획 세부사항**
- 예상 치료 기간
- 입원/외래 치료 여부
- 수술 필요성 및 예정일
-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구체적 치료 방법

⚠️ 산재 진단서와의 차이점
진단서는 '현재 상태'만 기록하지만, 산재 진료계획서는 '앞으로의 치료 계획'까지 포함해요. 그래서 더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진료계획서 제출 절차와 방법

이제 산재 진료계획서 제출 절차를 단계별로 알아볼까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으니 차근차근 따라해보세요.

**STEP 1: 병원 방문 및 진료**
먼저 산재 지정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이때 담당 의사에게 산재 환자라는 것을 알리고 산재 진료계획서 작성을 요청해야 해요.

**STEP 2: 의사 작성 완료**
의사가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진료계획서를 작성해줍니다. 보통 2-3일 정도 소요되니 여유를 두고 방문하세요.

**STEP 3: 서류 수령 및 확인**
작성된 근로복지공단 진료계획서를 받아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특히 상병명이나 치료 기간이 맞는지 체크해야 해요.

**STEP 4: 근로복지공단 제출**
다른 산재 신청 서류와 함께 관할 근로복지공단 지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온라인이나 우편, 직접 방문 모두 가능해요!!

📝 제출 시 함께 필요한 서류
• 요양급여신청서
• 재해조사의견서
• 산재 진료계획서
• 진단서 (필요시)
• 기타 증빙자료

진단서와 진료계획서의 차이점

많은 분들이 산재 진단서와 진료계획서를 헷갈려 하시는데요. 이 둘은 목적과 내용이 완전히 달라요!

구분	진단서	진료계획서
주요 목적	현재 상태 증명	치료 계획 제시
작성 시점	진료 직후	치료 방향 결정 후
주요 내용	상병명, 진단일	치료 기간, 방법, 예후
제출 시기	산재 신청 시	요양급여 신청 시

쉽게 말해서 진단서는 '지금 이런 병에 걸렸다'를 알려주는 거고, 산재 진료계획서는 '앞으로 이렇게 치료할 예정이다'를 보여주는 거예요. 둘 다 중요하지만 역할이 다르니까 모두 준비하셔야 해요ㅠㅠ

산재 진료계획서 제출 시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산재 진료계획서 제출할 때 꼭 알아두셔야 할 주의사항들을 정리해드릴게요!

1 치료 기간 연장 시 추가 서류 필요

처음 작성한 산재 진료계획서의 치료 기간이 끝나기 전에 연장이 필요하다면, 새로운 진료계획서를 다시 제출해야 해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치료비 지원이 중단될 수 있어요.

2 산재 지정병원에서만 유효

근로복지공단 진료계획서는 산재 지정병원의 의사가 작성해야 인정받을 수 있어요. 일반 병원에서 작성한 것은 효력이 없으니 주의하세요!

3 내용 누락 시 심사 지연

상병명이나 치료 방법, 예상 기간 등 필수 항목이 빠지면 보완 요청을 받게 되고, 그만큼 산재 요양급여 승인이 늦어져요. 의사에게 꼼꼼한 작성을 부탁드리세요.

🔔 최종 체크포인트
• 의사 서명과 의료기관 직인 확인
• 환자 인적사항 정확성 확인
• 상병명과 상병코드 일치 여부
• 치료 기간의 합리성
• 다른 제출 서류와의 일관성

지금까지 산재 진료계획서의 모든 것을 알아봤는데요. 핵심은 환자가 직접 작성하는 게 아니라 **의사가 작성**하는 서류라는 점이에요!! 그리고 단순한 진단서가 아닌 구체적인 치료 계획을 담은 중요한 문서라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산재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이런 절차를 미리 알아두시면 막상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거예요. 근로복지공단 진료계획서 관련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근로복지공단에 직접 문의하시거나 산재 전문 병원에서 상담받아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