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검진 대장내시경 지원대상과 신청 방법
국가검진 대장암 검진 제도 개요
대장내시경을 무료로 받고 싶어서 국가검진을 찾아보셨나요? 사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인데, 국가검진에서는 처음부터 대장내시경을 해주지 않아요.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만 50세 이상 남녀에게 1년 간격으로 분변 잠혈검사를 실시하고 있어요. 대장암이 국내 암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국가에서도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죠.
국가검진의 대장암 검사는 2단계 시스템으로 운영돼요. 먼저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여기서 이상이 발견되면 그때 대장내시경을 지원해주는 방식이에요.
국가검진에서는 대장내시경을 바로 해주지 않습니다. 먼저 분변잠혈검사를 받고, 이상 소견이 나와야 대장내시경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검진 대상과 나이 조건
구분 | 내용 |
---|---|
대상 연령 | 만 50세 이상 남녀 |
검진 주기 | 매년 1회 |
1차 검사 | 분변잠혈검사 (무료) |
2차 검사 | 대장내시경 (1차 이상 시 지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 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대장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어요. 다른 국가암검진과 달리 대장암 검진은 매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50대부터 급격히 늘어나기에 50세부터 매년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라면 무료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하네요. 나이가 들수록 대장암 위험이 높아지니까 꼭 챙겨 받으세요.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하세요! 1명이면 발병 위험도가 1.5배, 2명이면 2.5배 증가한다고 해요.
검진 절차와 방법
대장암 검진은 정말 간단해요! 절차를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1단계: 건강검진 대상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건강검진 통지서를 보내줘요. 만약 분실했다면 1577-1000번으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지사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어요.
2단계: 분변잠혈검사 실시
채변통 또는 액체가 없는 플라스틱통에 은행알 크기의 대변을 받아서 국가검진센터에 접수하시면 돼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대변의 3곳 이상을 깊이 찔러서 충분한 양의 분변을 깨끗한 용기 등에 담아 서늘한 곳이나 냉장보관 하셨다가 검진기관에 제출하면 됩니다.
3단계: 결과 확인 및 2차 검사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받게 돼요. 이때는 검사비 대부분을 국가에서 지원해줍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들을 정리해드릴게요ㅠㅠ
가장 흔한 실수예요! 분변잠혈검사를 하지 않고 바로 대장내시경을 받으면 전액 본인부담이 됩니다. 꼭 순서를 지켜주세요.
모든 병원에서 국가검진을 하는 건 아니에요. 미리 국가검진 지정기관인지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특히 8월~12월은 건강검진 성수기예요. 예약 없이 가면 한참 기다리거나 못 받을 수도 있어요...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대변은 반드시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해요. 실온에 오래 두면 검사 결과가 부정확해질 수 있어요.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대장내시경을 받은 경우에는 검사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 정말 중요해요!
1차 분변잠혈검사는 완전 무료예요. 2차 대장내시경도 대부분 지원되지만, 의료기관에 따라 일부 본인부담금(평균 5~10만 원)이 있을 수 있어요.